
아빠개>와 엄마고>양이의 육아생>활 나에게 아내 임신 기간 중 가장 잘한 일을 선택하라고 하면 ‘10개월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아내와 함께 산부인과에 간 일’이라고 말할 것이다. 아마 요즘 부부들은 대부분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이는 부부에겐 꽤 의미가 있는 부분인 것 같아서 한번 살펴보려고 한다. 임신 사실을 처음 알게 된 날, 아내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남편인 나에게 바라는 것’에 대해 물어 보았는데, 많은 대답 중 하나는 바로 산부인과 진료는 반드시 함께 가는 것이었다. 사실 남편인 내 입장에선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게 그렇게 중요한가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마 몇몇 남편들은 내 생각에 공감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조심스럽게 해 본다. 한 가지 분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