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신지라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니
-창세기 4장 3~5절
제물의 종류로는 이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그럼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린 데 반해, 아벨은 ‘양의 첫 새끼’를 드렸습니다.
가인은 아벨과 달리 땅의 ‘첫 번째’ 소산이 아니라 그냥 자기의 소산 가운데서 적당한 것을 드렸음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벨의 경우, 그 해의 소출에서 양의 첫 새끼는 하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 양은 태어났을 때부터 구별되어 하나님께 드려질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따로 관리되어야만 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로 이것을 원하신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첫 번째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우리의 소득과 생명과 건강과 축복이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표시하는 상징이요 신앙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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