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스텍트럼 및 기타 정신병적 장애와 우울장애 간의 증상, 가족력, 그리고 유전적인 측면을 재평가하여 DSM-5에서 우울장애로부터 분리되었고, 조현병 스펙트럼 및 기타 정신병적 장애와 우울장애 사이로 배치되었다.
1) 제Ⅰ형 양극성장애
- 진단적 특징
조증 삽화의 핵심적인 양상은 비정상적으로 들뜨거나, 의기양양하거나, 과민한 기분, 그리고 활동과 에너지의 증가가 적어도 일주일간(만약 입원이 필요한 정도라면 기간과 상관없이), 거의 매일, 하루 중 대부분 지속되는 분명한 기간이 있어야 하며, 진단기준B에서 적어도 3가지 이상의 증상을 만족한다. 만약 기분이 들뜨거나 의기양양한 것 대신 과민하기만 하다면 적어도 4가지 이상의 진단기준B의 증상을 만족하여야 한다.
조증 삽화의 기분은 행복감에 차 있고 “정상에 올라간 느낌” 또는 고양되고 즐거운 상태로 기술 될 수 있다.
조증 삽화 동안, 개인은 여러 가지 새로운 사업에 동시에 참여하고 있을 수도 있다. 증가된 자존감은 전형적인 증상이다.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수면 욕구의 감소(진단기준B)이다.
언변이 빠르고 쏟아내듯 말하며 목소리가 크고 중단하기 어려울 수 있다(진단기준B3). 주의산만(진단기준B5)
의기양양한 기분, 과도한 낙관주의, 과대감 그리고 잘못된 판단력은 흔히 파국적인 결과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무모한 행동을 초래하기도 한다(진단기준B7).
- 발달과 경과
제Ⅰ형 양극성장애에서 초발 조증, 경조증 또는 주요우울 삽화가 발생하는 평균 연령은 약 18세이다. 양극성 장애는 어떤 연령에서든 발병 가능하며, 단일 조증 삽화를 경험한 사람들의 90% 이상에서 추후에 다른 기분 삽화들을 경험하게 된다.
2) 제Ⅱ형 양극성장애
- 진단적 특징
1회 이상의 주요우울삽화(주요우울 삽화의 진단기준A~C)와 1회 이상의 경조증 삽화(경조증 삽화의 진단기준A~F)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우울 삽화는 최소 2주 이상 지속되어야 하고, 경조증 삽화는 최소 4일 동안 지속되어야 한다.
경조증 삽화는 주요우울 삽화의 관해 후에 나탄는 수일간의 유쾌한 기분 및 에너지와 활동의 회복과 혼동되어서는 안 된다.
- 발달과 경과
청소년기 후반부터 성인기 전체에 걸쳐 시작할 수 있지만, 평균 발병 연령은 20대 중반으로 제Ⅰ형 양극성장애보다 약간 늦고, 주요우울장애보다는 빠르다.
제Ⅱ형 양극성장애에서 평생동안 발생하는 기분 삽화(경조증 삽화와 주요우울 삽화 모두)의 횟수는 주요우울장애나 제Ⅰ형 양극성장애보다 많다.
3) 순환성장애
- 진단적 특징
기분의 변동성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적인 기분 장애로서, 서로 구분되는 다수의 경조증 기간과 우울증 기간으로 이루어진다(진단기준A).
첫 2년 동안(아동·청소년은 1년) 증상은 반드시 지속적이어야 하고(수일 이상), 증상이 없는 기간이 2개월을 넘으면 안 된다(진단기준B).
- 발달과 경과
순환성장애는 보통 청소년기나 성인기 초기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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