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rea story : 나 그리고 세상/2. 정신건강 이야기

[인지행동이론] 2. 반두라(Albert Bandura)의 사회학습이론

고려로드[coreaLord] 2024. 12. 14. 00:26

 

 

1) 이론의 초점

 

인간의 행동은 개인적, 사회적, 상황적 요인들 간의 지속적인 상호작용의 결과이다.

 

개인 내적인 요인들(사고, 지각, 기대, 열망, 선호도)보다는 행동과 관련된 구체적 환경 조건들과 그것에 대한 개인의 인지적 능력이 보다 중요하다. 그것에 따라서 자극에 대한 반응이 달라질 수 있다.

 

인간은 환경의 자극에 대해 직접적인 반응 행동을 할 수도 있지만, 타인의 행동을 간접적으로 관찰하고 모델링하며 모방을 통해 행동할 수 있다.

 

2) 모델링, 모방

 

- 타인의 행동을 관찰해 그 행동을 모방하는 것을 모델링(Modeling)이라 한다.

 

3) 관찰학습

 

- 인간은 환경에 대한 단순한 자극을 통해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행동을 관찰하고 학습하여 행동한다는 것이다. 이에 관찰학습의 과정을 4단계로 구분하였는데, 어떠한 상황을 주의 집중하는 과정(주의집중과정), 그 기억을 보존하는 과정(보존 과정), 모방을 위해 기억하고 있는 것을 외형적 행동으로 나타내는 운동재생과정, 강화를 통해 행동의 동기를 높이고 수행가능성을 높이는 동기유발과정으로 설명하였다.

 

4) 자기강화와 대리강화

 

자기 강화 : 자신이 가진 감정이나 사고, 행동의 통제 능력으로 자신의 행동을 유지하거나 변화시키는 것이다. 자신을 위한 보상이나 처벌로 통제할 수 있다.

 

대리강화 : 자신에게 직접적인 보상이나 처벌은 없지만 타인의 행동이 강화되거나 처벌받는 모습을 통해 자신의 행동을 촉진하거나 통제하는 것을 말한다.

 

5) 자기효능감

 

- 자기효능감은 특정 시기에 특정 유형의 과제를 자신이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능력에 대한 판단과 신념이다. 자기효능감은 행동의 동기로 작용하며, 행동의 질을 결정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