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장애는 의식, 기억, 정체성, 감정, 지각, 신체 표상, 운동 통제 그리고 행동의 정상적 통합의 붕괴 또는 비연속성을 특징으로 한다. 해리증상은 ① 주관적 경험의 연속성 손실을 동반하는, 인식과 행동 영역으로의 자발적인 침습(즉, 정체성 분열, 이인증과 같은 비현실감과 같은 ‘양성’해리증상) 그리고/또는 ② 정상적으로는 접근 또는 통제가 쉽게 가능한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거나 정신 기능을 통제할 수 없는 무능력(즉, 기억상실과 같은 ‘음성’해리증상)으로 경험된다.
1) 해리성 정체성장애
- 진단적 특징
정의적 특징은 둘 또는 그 이상의 별개의 성격 상태 또는 빙의 경험이다(진단기준A).
해리성 정체성장애를 가진 개인의 해리성 기억상실은 3가지 주요한 방식으로 나타난다(개인의 생활 사건 중 과거 기억에서의 공백, 경험성 기억의 퇴보, 그들이 한 것으로 회상하지 못하는 매일의 활동이나 작업 수행의 증거 발견)
해리성 정체성장애의 빙의 형태 정체성들은 전형적으로 개인이 명백하게 다른 방식으로 말하거나 행동하기 시작하는 것과 같은데, 마치 ‘영혼’, 초자연적인 존재, 또는 외부의 사람이 통제를 하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으로 드러난다.
- 발달과 경과
압도적인 경험, 외상성 사건, 그리고/또는 아동기에 일어난 학대와 관련이 있다.
2) 해리성 기억상실
- 진단적 특징
정의적 특징은 ① 틀림없이 기억에 성공적으로 저장되고, ② 통상적으로는 쉽게 기억되어야 할 중요한 자전적 정보를 회상하는 능력의 상실이다(진단기준A).
국소적 기억상실은 국한된 기간 동안 일어났던 사건을 회상하지 못하는 것으로 해리성 기억상실 중 가장 흔하다.
전반적 기억상실은 자신의 생활사에 대한 기억을 전부 잃는 것으로, 드물다.
3) 이인성/비현실감 장애
- 진단적 특징
주요한 특성은 이인증, 비현실감 또는 2가지 모두의 지속적 또는 반복적 삽화다. 이인증 삽화는 비현실감을 느끼는 것이나 자기의 전체 혹은 일부로부터 분리되거나 이를 낯설게 느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비현실감 삽화는 비현실적이거나 또는 그것이 개인이든, 무생물이든, 또는 모든 주변 환경이든 관계없이 세상으로부터 분리되거나 낯설게 느껴지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 발달과 경과
비록 초기 또는 중기 아동기에서 시작할 수 있지만, 이인성/비현실감 장애의 평균 발병 연령은 16세이다.
'corea story : 나 그리고 세상 > 2. 정신건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신건강 이야기] 10. 급식 및 섭식 장애 (Feeding and Eating Disorders) (2) | 2024.10.31 |
---|---|
[정신건강 이야기] 9. 신체증상 및 관련 장애 (Somatic Symptom and Related Disorders) (6) | 2024.10.31 |
[정신건강 이야기] 7. 외상 및 스트레스 관련 장애(Trauma-and Stressor-Related Disorders) (1) | 2024.10.31 |
[정신건강 이야기] 6. 강박 및 관련 장애 (Obsessive-Compulsive and Related Disorders) (1) | 2024.10.31 |
[정신건강 이야기] 5. 불안장애 (Anxiety Disorders) (3) | 2024.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