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적 사고 그리고/또는 강박 행동으로 특징지어진다. 강박 사고는 침투적이고 반복적으로 떠오르며 지속적인 사고, 충동 또는 심상들로 정의되며, 강박 행동은 한 개인이 강박 사고에 의해 또는 완고하게 따르는 규칙에 따라 일어나는 자동적인 반복적 행동 또는 심리 내적인 행위를 뜻한다. 게다가 불안장애와 몇몇 강박 및 관련 장애는 DSM-5 장의 순서(불안장애의 바로 뒤에 강박장애가 위치)에도 반영되어 있듯이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도 하다.
1) 강박장애
- 진단적 특징
특징적인 증상은 강박 사고와 강박 행동의 존재이다(진단기준A). 강박행동들은 쾌락을 위해 수행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불안감이나 괴로움에서 벗어나 안도감을 경험하기도 한다.
- 발달과 경과
미국에서는 강박장애의 평균 발병 연령은 19.5세로 알려져 있다.
2) 신체이형장애
- 진단적 특징
환자들은 하나 혹은 그 이상의 신체적 외모의 결함을 의식하고 이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한다.(과거에는 이형공포증으로 불렸음)
지나친 반복적 행동이나 심리 내적인 행위(예, 비교하기)는 집착에 대한 반응으로 이루어진다(진단기준B). 이런 집착은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하며, 보통 이들 모두가 존재한다(진단기준C).
- 발달과 경과
평균 발병 연령은 16~17세이며, 중앙값은 15세, 가장 흔한 발병 연령은 12~13세이다.
3) 발모광(털뽑기장애)
- 진단적 특징
가장 중요한 특성은 반복적으로 자신의 털을 뽑는 행위다(진단기준A).
4) 피부뜯기장애
- 진단적 특징
가장 중요한 특징은 반복적으로 스스로 행하는 피부뜯기다(진단기준A).
진단기준C는 이런 피부뜯기가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현저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해야 함을 시사한다.
5) 수집광
- 진단적 특징
가장 중요한 특성은 물건의 실제 가치와는 상관없이 소지품을 버리거나 그들과 분리되는 것을 지속적으로 어려워한다는 것이다(진단기준A).
수집광 환자들은 어떤 목적을 갖고 이런 물건들을 보관하며, 그것을 버리는 예상을 하면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진단기준B).
수집광 환자들은 물건들을 모아서 쌓아두고, 이런 행동은 물건을 원래 용도로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만들 만큼 생활을 어지럽히게 된다(진단기준C).
- 발달과 경과
보통 첫 증상은 11~15세 근처에서 발병하여, 20대 중반에는 개인의 일상생활 기능을 방해하기 시작하며, 30대 중반경에는 임상적으로 현저한 정도의 손상을 초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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